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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북미투어 첫공 성료 "데뷔만큼 떨려"
작성 : 2022년 07월 08일(금) 16:03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북미 투어의 첫 공연을 성료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로즈먼트 시어터(ROSEMONT THEATRE)에서 첫 월드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 투어 '액트 : 러브식''(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LOVE SICK')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 2019년 5월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개최했던 데뷔 쇼케이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쇼케이스: 스타 인 유에스'(TOMORROW X TOGETHER SHOWCASE: STAR in US) 이후 약 3년 만에 미국에서 갖는 오프라인 콘서트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영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제로 바이 원 러브송(I Know I Love You) feat. Seori'(0X1=LOVESONG )로 문을 연 이들은 "데뷔 무대만큼 떨린다. 미국에 계신 모아 분들과 만나는 것은 데뷔 쇼케이스 이후 처음이다. 함께하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만끽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루저 러버'(LO$ER=LO♡ER)',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와 첫 영어곡 '매직'(Magic), 첫 팬송 '교환일기 (두밧두 와리와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금 미국에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직접 마주하지 못한 3년의 시간 동안 기다려 준 모아 분들께 감사하다. 오늘 무대에 서기 전까지 모아들의 함성 소리와 미소를 기대하면서 왔는데, 상상 이상의 행복을 저희에게 선물해 주셨다. 모아가 자랑스러워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멋진 모습으로 곧 여러분을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액트 : 러브 식'의 마지막 여정까지 많이 기대해 달라"고 인사했다.

현재 북미 투어 주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시카고를 시작으로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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