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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함께가게 6월 MVP' 팬 투표 실시
작성 : 2022년 07월 08일(금) 14:47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팬들과 함께 6월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발한다.

대전은 8일 "'함께가게 6월 MVP'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께가게 월간 MVP 팬 투표는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다. 이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2022시즌부터는 대전 구단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 함께가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가게 월간 MVP로 새롭게 리뉴얼됐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함께가게 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되며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6월의 MVP 후보 3인에는 수비수 임덕근과 이종현, 공격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수비수 임덕근은 6월 전 경기에 출전해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 측면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을 넘나들며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에 기여했다. 특히 19라운드 홈 전남 드래곤즈전에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10경기 무패(8승 2무)와 함께 홈 17경기 연속 무패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임덕근은 라운드 BEST11에 선정되기도 했다.

수비수 이종현은 6월 전 경기에 풀타임 선발 출장했으며 21라운드 FC안양전에서 후반 16분 절묘한 패스로 공민현의 득점에 기여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이종현은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를 활용한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장점으로 올 시즌 20경기에 출발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처음으로 월간 MVP 후보에 오른 이종현은 첫 MVP 수상을 노린다.

공격수 레안드로는 6라운드 김포F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부상 복귀 후, 5월에는 5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월간 MVP 후보에 선정됐고 6월에도 전 경기에 출장해 강점인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1도움을 기록했다. 5월에 이어 6월에도 연이어 월간 MVP 후보로 선정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팬 투표는 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투표 참여 기간은 8일부터 10일까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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