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8일 2023 WBC 일정을 공개했다.
이 대회는 당초 2021년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기된 끝에 내년 열리게 됐다.
본선 참가국은 20개 나라이며 이 중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한 16개 나라는 본선에 직행했다. 올해 9-10월 독일과 파나마에서 열리는 예선에 참가한 12개 나라 중 4개 나라가 본선 티켓을 거머쥔다.
이어 5개 나라씩 한 개 조로 편성해 내년 3월 본선 1라운드를 진행한다.
한국은 일본, 호주, 중국, 예선 2위 팀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조 경기는 내년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다.
이로써 한국은 2009년 WBC 결승전(3-5 한국 패) 이후 14년 만에 WBC에서 일본을 만나게 됐다.
A조에는 대만, 쿠바, 이탈리아. 네덜란드, 예선 1위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대만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콜롬비아, 예선 3위 팀이 속한 C조는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1라운드를 진행하며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이스라엘, 도미니카 공화국, 예선 4위 팀이 묶인 D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각 조의 1, 2위는 8강에 진출하고 이후 경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A·B조의 1, 2위팀은 3월 15일과 17일 도쿄돔에서 8강전을 치르며 C·D조의 1, 2위팀은 론디포파크에서 8강전을 펼친다.
준결승은 미국 마이애미에서 3월 20일과 21일에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3월 22일 마이애미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 2006년 초대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고 200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2013년과 2017년에는 연거푸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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