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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9일 잉글랜드로 출국
작성 : 2022년 07월 07일(목) 16:26

황희찬(11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2023시즌을 앞두고 국내에서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황희찬(울버햄튼)이 9일 잉글랜드로 떠난다.

황의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는 "황희찬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로 출국한다"고 7일 전했다.

지난 6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황희찬은 2일과 6일 각각 브라질(1-5 패), 칠레(2-0 승)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9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칠레전에서는 결승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지난 달 30일 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친 황희찬은 이후 개인 훈련 및 휴식을 통해 새 시즌을 앞두고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으며 9일 잉글랜드로 떠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RB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2021-2022시즌 30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그 결과 올해 1월에는 완전 이적을 통해 울버햄튼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다가오는 시즌 황희찬에게 등번호 11번을 부여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11번은 보통 팀 내 주전 스트라이커에게 주어지는 번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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