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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마지막 홈 경기서 승리 정조준
작성 : 2022년 07월 07일(목) 16:10

경남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경남FC가 진주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경남은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경남이 올 시즌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다. 경남은 올 시즌 홈 구장인 창원축구센터의 보수로 그동안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러왔다. 경남은 이번 부산전을 통해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

최근 경남은 리그 6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단점으로 지적됐던 수비진도 6경기에서 단 6실점 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득점력도 매섭다. 최근 6경기에서 14득점을 올리며 매 경기당 2골을 넘는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다만 윌리안에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팀 내 에이스가 연이어 이적한 것은 걱정할 만한 부분이다.

티아고가 매 경기 뛰어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 팀의 집중 견제를 받는 만큼 이적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할 공격진의 조화가 필요하다. 지난 6일 원정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고경민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것처럼 새로운 해결사의 활약이 필요하다.

이번 상대 부산은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3경기에서 승점 18점을 거두는 데 그치며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총 35실점을 기록 중인데 최근 3경기에서도 무득점, 7실점으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경남은 5위 충남아산FC보다 승점 4점 부족하지만 1경기를 덜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5일에 있을 충남아산전에서 순위 역전을 노릴 수가 있다.

과연 경남이 부산을 상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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