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비폭력 캠페인에 동참한다.
학교·사이버폭력 예방과 피해자 치유를 위해 설립된 푸른나무재단에서는 폭력의 심각성을 공론화하고,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7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안전한 사이버세상을 만들기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사이버폭력 예방에 관련된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 위반에 해당하는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등의 행위 등에 대해서도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법적 대응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른나무재단은 "사이버폭력을 예방 및 근절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 뿐 아니라 청소년 주위의 지지세력 (친구 (또래), 교사, 부모 등)이 모여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 이번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캠페인 참여는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 뿐 아니라 사회를 변화 시킬 또 하나의 팬덤 문화로도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비폭력 지지선언 캠페인은 푸른나무재단 및 푸른코끼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비폭력 지지서명과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약속의 손동작 사진을 업로드하는 푸른약속 캠페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학교·사이버폭력으로 도움이 필요하다면 푸른코끼리 어플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서 상담 및 도움요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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