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유연정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다.
7일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연정이 9월 개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2019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무대예술로 재탄생돼 남북의 사람과 생활에 초점을 맞춰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판타지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연정은 극 중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이자 정혁의 약혼녀인 서단 역에 발탁됐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록뮤지컬 '리지'에서 앨리스 러셀 역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 유연정은 서단 역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친다. 유연정은 우주소녀 메인보컬다운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연정은 소속사를 통해 "원작 드라마도 너무 재미있게 봤다. 좋아하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영광이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은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막을 올린다.
한편 유연정이 속한 우주소녀는 최근 Mnet '퀸덤2' 우승에 이어 지난 5일 스페셜 싱글 앨범 '시퀀스'(Sequence)를 발매하고 1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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