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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람·임성재 출격'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오늘(7일) 개막
작성 : 2022년 07월 07일(목) 09:42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롤렉스 시리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이 오늘(7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최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DP월드투어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주 '디 오픈' 전 최종 점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등 6명의 한국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오늘(7일) 오후 8시 30분 1라운드를 시작으로 최종 라운드까지 모두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3위 욘 람(스페인)이 1라운드부터 격돌한다. 1, 2라운드 조편성 결과 두 사람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함께 10번 홀에서 출발하게 된다. 올 시즌 4승을 기록 중인 셰플러는 지난 마스터스 대회 우승 이후 최근까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US 오픈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선전 중이다. 반면, 시즌 초반만 해도 세계랭킹 1위였던 욘 람은 아쉽게도 셰플러에게 그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지난 멕시코 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 올 시즌 여섯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23위 임성재는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네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US 오픈에서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 전열을 재정비해 '디 오픈' 우승 경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디펜딩 챔피언' 호주 교포 출신 이민우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민우는 여자 세계랭킹 2위 이민지의 친동생이다. 이민우는 대회 출전에 앞서 "메이저 대회 직전 타이틀 방어에 나서서 그런지 더욱 중요하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2022 롤렉스 시리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오늘(7일) 오후 8시 30분부터 나흘간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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