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중국 개최' WGC-HSBC 챔피언스, 3년 연속 취소
작성 : 2022년 07월 07일(목) 09:0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월드골프챔피언십(WGC)-HSBC 챔피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6일 각 PGA투어 연합과, HSBC, IMG를 대표해 올해 WGC-HSBC 챔피언스가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제한을 고려해 중국 골프 협회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취소된 바 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취소다.

PGA 투어 수석 부회장 크리스찬 하디는 "올해 가을에 WGC-HSBC 챔피언스를 개최하기 위해 중국 골프 협회를 비롯한 모든 투어와 협력했다. 안타깝게도, 실행 계획상의 문제로 대회 취소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와 함께 고민하고 의논해준 HSBC의 파트너십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WGC-HSBC 챔피언스가 취소됨에 따라 해당 주에는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만 개최되며,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의 상금은 650만 달러로 증액됐다. 본 대회는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버뮤다의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포트 로열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