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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보 결승골' 전북, 서울 격파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21:59

전북 구스타보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북현대가 FC서울을 제압했다.

전북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5경기 무패(4승 1무) 행진을 이어간 2위 전북은 11승 5무 4패(승점 38점)를 기록, 선두 울산현대(승점 43점)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서울은 5승 8무 7패(승점 23점)로 8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은 강하게 서울을 몰아붙였다. 전반 4분 중원에서 올라온 쿠니모토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무산됐다. 이어 강상윤이 흘러나온 볼을 재차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서울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16분 골문 앞에서 조영욱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조영욱은 전반 24분에도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반격에 나선 전북도 전반 27분 쿠니모토의 크로스를 받은 송민규가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8분 깨졌다.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구스타보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전북에 선제골을 안겼다.

다급해진 서울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5분 조영욱이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2분 기성용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양 팀은 이후에도 남은 시간 동안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날카롭게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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