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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실라 극장골' 수원FC, 인천 꺾고 6위 등극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21:17

수원FC 니실라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수원FC가 6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6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7승 4무 9패(승점 25점)를 기록한 수원FC는 6위로 도약했다. 승점을 쌓지 못한 인천은 7승 8무 5패(승점 29점)로 5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수원FC는 강하게 인천을 몰아붙였다. 전반 8분과 전반 11분 이기혁과 이영준이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인천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강윤구의 땅볼 크로스를 송시우가 문전에서 쇄도하며 밀어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치열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니실라가 문전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수원FC에 극적인 결승골을 안겼다.

한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수원삼성과 대구FC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결과로 수원삼성은 4승 8무 8패(승점 20점), 대구는 5승 10무 5패(승점 25점)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은 대구의 분위기였다. 전반 27분 상대 미드필더 정호진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에 놓였고 전반 29분에는 조진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수원삼성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2분 이기제의 코너킥을 오현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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