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수비수 김진수가 2023시즌까지 전북현대에 남는다.
전북은 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진수 선수의 임대가 다음 시즌까지 연장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의 알 나스르가 원 소속팀인 김진수는 2022시즌에 이어 2023시즌까지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진수는 2012년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독일 분데스리가 TSG 호펜하임을 거쳐 2017년 전북에서 뛰었다. 이후 2020년 알 나스르로 이적했으나 1년 만에 임대 복귀했다.
전북과 김진수가 맺은 임대 계약은 올 여름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북은 알 나스르와의 협상 끝에 임대 연장 계약을 이끌어냈다.
전북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김진수는 올시즌 K리그 1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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