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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러' 장혁 "난이도 높았던 액션, 머리·허리 부상도"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6:21

장혁 / 사진=아센디오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 배우 장혁이 액션 연기 중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6일 장혁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제작 아센디오)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극 중 장혁은 은퇴한 업계 최강 킬러 의강 역을 연기했다.

이날 장혁은 액션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난이도가 쉽진 않은 연기였다"며 "액션을 하다 보면 과호흡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인물의 건조한 느낌을 유지해야 하다 보니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도 높은 액션을 펼치는 과정에서 부상투혼도 발휘했다. 그는 "유리창으로 인물을 유인하고 그 인물의 무게감을 이용해 로프로 탈출하는 장면이 있다"며 "장면을 계속 연습하다 실제 유리창을 가져다 연기를 했다. 그런데 유리창 창틀을 계산하지 못해 머리를 부딪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를 부딪히고 낙하하면서 허리도 다치게 됐다. 안전을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고가 났다"며 "당시 뼈 타박상이 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어려운 액션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강인했으며 액션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다. 그는 "'검객'이라는 작품을 촬영했을 때와 체력을 비교한다면 그때에 비해 체력은 떨어졌다. 그러나 평소 복싱이나 체력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며 "체력적인 부분에서 부담감은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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