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오타니는 7일 오전 7시 40분(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리는 2022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투수로서 7승 4패 2.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최근 마운드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직전 4경기에서 26.2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선발 4연승을 질주 중이다.
특히 지난 6월 2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 탈삼진 13개, 지난 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5.2이닝 동안 탈삼진 11개를 기록하며 타자들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최근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단 한 개의 피홈런도 내주지 않는 완벽투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상대 마이애미는 결코 만만치 않다. 최근 6연승을 질주 중이며 6일 경기까지 6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오타니가 6일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도 2-1로 이기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이애미의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로는 4승 6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인 좌완 트레버 로저스가 출격한다. 시즌 초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 2일 원정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오타니의 선발 5연승 및 시즌 8승 도전이 펼쳐진 에인절스와 마이애미의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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