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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피엇 첫 승+먼시 2타점' LAD, 콜로라도 꺾고 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4:06

다저스 페피엇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51승 29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콜로라도는 46패(35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콜로라도가 가져갔다. 2회초 1사 후 라이언 맥마혼이 안타를 치며 공격 물꼬를 트자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1타점 적시 2루타로 화답했다.

다저스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말 윌 스미스가 볼넷을 골라 나가자 맥스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3회말 무키 베츠의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말에는 먼시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다급해진 콜로라도는 6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이후 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다저스는 8회말 먼시의 볼넷과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트레이스 톰슨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다저스 선발투수 라이언 페피엇은 5이닝 동안 85개의 볼을 투구,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먼시(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와 베츠(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저스틴 터너(4타수 2안타 1타점)는 불방망이로 루키의 뒤를 든든히 받쳤다.

콜로라도는 8안타를 치고도 단 2득점에 그친 타선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헤르만 마르케스(6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는 무난한 투구 내용을 선보였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7패(4승)째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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