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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기각된 보르도, 3부 리그 강등 수순…황의조 이적 불가피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3:25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의조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팀 지롱댕 드 보르도가 3부리그 강등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프랑스 스포츠 매체 RMC스포츠는 6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금융감독기관(DNCG)이 보르도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2021-2022시즌 1부 리그에서 6승 13무 19패(승점 31)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하지만 강등된 지 한 달 만에 DNCG가 재정 문제로 보르도를 3부 리그로 강등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RMC스포츠에 따르면 보르도는 현재 4000만 유로(약 540억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르도는 지난해 7월에도 재정 문제로 2부 리그 강등 처분을 받았으나 한 차례 위기를 넘긴 바 있다.

DNCG의 결정에 보르도는 항소했으나 결국 기각됐고, 강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황의조의 이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황의조는 팀 내에서 가장 높은 700만 유로(약 95억 원)의 몸값을 가진 선수다. 계약 기간도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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