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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2G 연속 홈런 폭발…컵스도 2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3:07

컵스 스즈키(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시카고 컵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스즈키는 6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에 입단한 스즈키는 지난 5월 말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전날 밀워키와의 복귀전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 시즌 5호포를 신고한 데 이어 이날도 맹타를 휘두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1회초와 4회초 유격수 땅볼과 우익수 직선타에 그친 스즈키는 5회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슨 알렉산더의 초구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전날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6호포.

기세가 오른 스즈키는 6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안타와 타점을 적립했다. 이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스즈키의 맹활약에 힘입은 컵스는 밀워키를 8-3으로 눌렀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컵스는 33승 38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된 밀워키는 47승 36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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