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이 셋의 아버지이자 몽골 복싱 국가대표인 난딘에르덴(팀파이터)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팀포스)을 꺾기 위해 출격한다.
난딘에르덴은 높은 기량을 통해 김세영, 정윤재, 홍영기, 브루노 미란다 등의 강자들을 이겨왔다. 특유의 복싱 스타일과 다채로운 공격으로 상대를 꺾어오면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한 가정의 가장인 난딘에르덴은 경기를 앞두고 마음을 가다듬었다.
난딘에르덴은 로드 미디어를 통해 "일로 인해 바쁘지만,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신동국 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지만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면서 지내고 있으며, 한국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 자식과 아내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에서 꼭 이겨서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로드FC는 7월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1 대회를 개최한다. 1부는 오후 1시, 2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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