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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내일(7일) 개막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1:12

사진=제네시스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 개막해 10일까지 열린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며, DP 월드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역사적인 대회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선수 75명, 초청 선수 6명이 참가한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랭킹 3위 존 람, 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 랭킹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랭킹 상위 톱 15 중 14명을 포함한 DP 월드투어 대회 역사상 최고의 출전 선수단이 구성되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DP 월드투어 CEO 키스 펠리는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고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스코틀랜드의 역사적인 골프 대회의 새 시대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네시스가 이번 후원을 통해 2017년 롤렉스 시리즈가 된 스코티시 오픈을 한 번 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프로골프(PGA)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역사적인 대회의 파트너로서 제네시스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적인 대회인 동시에 페덱스컵과 DP 월드투어 시즌의 경쟁을 이어가는 아주 의미가 큰 대회로, 전 세계 어떤 곳보다도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한국계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2021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인 이민우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선수, 이경훈이 참가하며, 더불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 2021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김주형, 금년도 KPGA 투어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비오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800만 달러에 달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44만 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한 17번 홀 첫 번째 홀인원 선수 및 캐디에게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첫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골프 선수와 팬 그리고 파트너분들께 대담한 헌신을 보여온 제네시스는 이번 후원으로 골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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