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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 안병준 영입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1:04

안병준 / 사진=수원 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안병준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은 6일 "공격력 강화를 위해 2년 연속 K리그2 득점왕과 MVP를 수상한 안병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옵션이며, 등번호는 22번이다.

재일교포 출신인 안병준은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다 2019년 K리그2 무대를 밟았다. 2020년(21골)과 2021년(23골) 2년 연속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는 등 K리그에서 56골 8도움(91경기)을 기록했다.

오른발, 왼발, 헤더 능력을 고루 갖췄고, 스피드, 수비가담능력, 1대1 결정력도 뛰어난 전형적인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은 K리그에서 검증된 골잡이 안병준의 가세로 공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준은 "한국축구 역사를 통해 이름난 빅클럽의 일원이 되어서 영광"이라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준은 5일 팀훈련에 합류하며 실전 투입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이한도는 부산 아이파크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이한도는 올시즌 수원에서 16경기에 출전했다.

이와 별개로 수원은 부산에 김상준을 6개월 단기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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