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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JP 맥매너스 프로암 2R 7오버파…공동 39위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10:04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디오픈 출전을 앞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JP 맥매너스 프로암 2라운드에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우즈는 6일(한국시각) 아일랜드 리머릭의 어데어 매너 골프 코스에서 열린 비공식 이벤트 대회 JP 맥매너스 프로암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5오버파 77타에 그친 우즈는 이틀 연속 오버파를 피하지 못하며 최종합계 7오버파로 공동 39위에 그쳤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50회 디오픈을 앞둔 워밍업 경기로 치렀다.

몸 상태 점검에 나선 우즈는 카트를 타고 코스를 돌았지만 경기 후 "다리에 힘이 더 붙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여전히 카트를 탔지만 무리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회복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겠지만 계속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차량전복 사고로 다리에 심한 부상을 당했던 우즈는 이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이후 우즈는 5월 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했지만 다리 통증으로 3라운드가 끝난 뒤 기권했고, 6월 US오픈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우즈는 "US오픈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몸 상태 때문에 나서지 않았다"며 "디오픈은 역사적인 대회다. 한 번이라도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 경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우승은 잰더 쇼플리(미국)에게 돌아갔다. 쇼플리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1위를 차지했다.

7언더파 65타를 친 샘 번스(미국)가 1타차 2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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