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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와 결별한 PSG, 신임 사령탑에 갈티에 감독 선임
작성 : 2022년 07월 06일(수) 09:44

갈티에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크리스토프 갈티에 전 OGC 니스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는다.

PSG는 6일(한국시각) "갈티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0-2021시즌 만년 중위권 팀인 LOSC 릴을 프랑스 리그앙 우승으로 이끈 바 있는 길티에 감독은 지난시즌에는 니스의 지휘봉을 잡아 팀을 25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PSG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하기도 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덜미가 잡히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전날 포체티노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한 PSG는 갈티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그는 AS생테티엔, 릴, 니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갈티에 감독도 "PSG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이 특별한 팀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책임감을 충분히 알고 있다. PSG는 유럽에서 가장 화려하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포진한 팀 중 하나"라며 "팬들 모두를 행복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혼자라면 어렵겠지만 함께하면 훨씬 더 강해진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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