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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포체티노 감독 경질 "역할 끝났다"
작성 : 2022년 07월 05일(화) 19:5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결국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PSG는 5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의 구단에서의 역할이 종료됐다"며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21년 1월 PSG의 지휘봉을 잡았다.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는 26승8무4패(승점 86)의 성적을 기록하며 PSG를 리그 우승으로 견인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이 문제였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 등 초호화 선수진을 보유한 PSG는 지난해 여름 리오넬 메시, 잔루이지 돈나룸마까지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렸다.

그러나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에서 1차전을 1-0으로 이기고도, 2차전에서 1-3으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의 입지는 크게 흔들렸고, PSG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게 됐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스태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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