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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수화물 분실' 돈스파이크, 무책임한 아시아나 항공에 분노→무사 해결 [ST이슈]
작성 : 2022년 07월 05일(화) 16:59

돈스파이크 / 사진=돈스파이크 SNS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근 결혼을 한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아내와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지만 고객 응대를 제대로 하지 않는 아시아나 항공사에 분노를 표했다. 사태 발생 후 아시아나 측이 짐을 찾으며 무사 해결을 하며 논란은 일단 됐다.

5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아나 항공사 분들아. 제 수화물이 안 왔다. 양말 한 짝도 없는 신혼여행. 혈압약도 없고 제발"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돈 스파이크는 "전화라도 좀 받아주지 아시아나 너무하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통화 기록이 적혀있는 사진으로 무려 10통의 통화 시도에도 모두 실패한 기록이 담겨 탄식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도 분노를 표하며 해당 사진에도 "이렇게 전화 한 통도 안 받고 나 몰라라 할 거면 티켓을 팔지를 말아라. 오백만 원 넘게 하는 비즈니스 티켓을 팔아놓고 하는 짓들 좀 봐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안타까운 반응을 쏟아냈다. '신혼여행인데 짐이 아무것도 없다니 정말 불쾌할 거 같다' '이렇게 좋은 날 정말 황당한 사고'라며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도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타 국가지점 측 직원이 7일 돈스파이크에게 수하물을 찾아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해 논란이 일단락됐다.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돈스파이크 / 사진=돈스파이크 SNS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5월 13일 SNS를 통해 청첩장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부족한 저를 이해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났다. 하여 남은 인생을 둘이 아닌 하나 되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보려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돌아오는 6월 주변 지인들과 일가친지분들을 모시고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저의 아내가 될 분은 성실히 자기 일을 하는 비연예인이다. 지나친 관심은 저의 아내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어 후일 기회가 될 때 자연스럽게 인사드릴 생각이니 저희 앞날을 축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후 지난달 6일 식을 올린 돈스파이크. 그는 팬들에게 결혼식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SNS를 통해 "흔쾌히 주례를 맡아주신 살아있는 전설 이덕화 형님, 사회를 맡아주신 강다솜 아나운서, 윤정수 님, 최고의 보컬 김조한, 김범수, 멜로망스분들. 무엇보다도 오늘에 이 자리에 서 있기까지 저희를 낳아 사랑으로 키워주신 양가 부모님들과 일가친지 여러분, 그리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귀한 시간을 내시어 자리를 빛내어주신 하객 한분 한분 마음속 깊이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생각보다 많은 분이 찾아주시어 자리가 부족하여 식사를 못 하고 발길을 돌리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고 많은 축복을 받았다.

늦은 신혼여행을 떠난 돈스파이크 부부. 많은 축복 속에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떠난 신혼여행에서 항공사의 과실로 수화물을 분실하는 사고를 겪었다는 소식은 큰 안타까움을 전했다. 다행히도 아시아나 측이 돈스파이크의 수화물을 찾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일단락 돼 누리꾼들 역시 안도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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