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옥수역귀신'이 공포 마니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부터 열리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영화 '옥수역귀신'(감독 정용기·제작 미스터리픽처스)이 예매 오픈과 함께 매진을 기록했다.
'옥수역귀신'은 의문의 연쇄 죽음이 일어나는 지하철역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지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공포 웹툰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 호랑 작가의 인기 웹툰 원작과 전설의 일본 호러 영화 '링' 각본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만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한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서 각종 패러디물까지 양산하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뒤흔들었던 옥수역 지하철 괴담이 영화화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드라마 'SKY캐슬' '괴기맨숀' '모럴센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김보라와 밴드 엔플라잉의 드러머이자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재현이 주연을 맡아 활약한다.
'옥수역귀신'은 9일 열리는 부천영화제 '관객과의 대화(GV)' 행사와 주요 공식 일정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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