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팀이 월드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5일 결전지인 미국 버밍엄으로 떠났다.
대한양궁협회는 "5일 김태윤(서울시청), 윤영준(인천계양구청), 심수인(창원시청), 류예인(강화여고)으로 구성된 양궁 컴파운드 국가대표팀이 월드게임 출전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미국 알리바머주 버밍엄에서 개최되는 2022 월드게임은 오는 7일(한국시각)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월드게임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 종목의 종합경기대회이다. 컴파운드 종목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아 월드게임 공식종목에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개국, 3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 선수단 명단은 아시안게임 대표 및 U-대회 대표를 제외한 차순위 선수로 남자 대표팀에 김태윤과 윤영준, 여자 대표팀에 심수인, 류예인이 출격한다.
컴파운드 경기일정은 8일부터 9일까지 본선경기를 시작으로 개인전, 혼성단체전 결승전까지 펼쳐진다.
한국은 컴파운드 남·여 개인전 및 혼성단체에서 총 3개 메달, 전 종목 석권에 나선다. 특히 2018년 아시안컵 3차대회 남자단체 금메달리스트이자 출전선수 중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김태윤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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