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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합류' 폴터 등 3명, 소송서 승리…스코티시 오픈 출전 가능
작성 : 2022년 07월 05일(화) 13:48

이안 폴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서 합류한 이언 폴터(잉글랜드) 등 출전선수 3명이 소송을 거쳐 DP월드투어(유럽투어)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출전한다.

DP월드투어는 4일(한국시각) "폴터, 아드리안 오타에기(스페인), 저스틴 하딩(남아프리카공화국)이 제기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 정지 징계 항소가 받아 들여졌다. 이들은 7일 개막하는 대회에 출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소송은 신속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법적 기구인 영국 스포츠 국제분쟁 해결센터에서 중재됐다.

DP월드투어는 이들에게 스코티시 오픈 등 7월 열리는 3개 대회 출전 금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5700만 원)의 벌금 징계를 부과했다. 하지만 세 선수는 이 징계가 부당하다며 항소했고, 결국 출전 가능하게 됐다.

키스 펠리 DP월드투어 CEO는 "실망스러운 결과이지만 따르겠다. 하지만 이 결정은 선수들에게 부과한 징계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 뿐이며, 징계의 적절성을 따지는 청문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터는 "선수로서 대회에 나갈 권리를 침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LIV 골프에 출전했다는 이유로 그들이 내린 징계는 가혹하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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