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안강건설 첫 우승' 임진희, 고급 승용차 선물 받았다
작성 : 2022년 07월 05일(화) 10:33

사진=갤럭시아SM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진희, 전예성, 이채은2, 정세빈, 홍진영, 김세은, 고경민으로 구성된 안강건설이 창단 첫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임진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 원)'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진희는 정규투어 통산 2승째를 신고했다. 또한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을 보태며, 상금 랭킹 8위로 도약했다.

임진희는 지난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안강건설 골프단의 초대 멤버로 합류했으며, 이번 우승으로 안강건설 골프단 첫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임진희는 4일 본사를 방문해 안강건설 골프단의 단장인 안강그룹의 안재홍 회장으로부터 특별포상인 고급 승용차를 받았다.

지난 5월, 안강그룹 공식행사에서 골프단을 대상으로 올 시즌 상반기 내 우승 시, 고급 승용차 제공이라는 특별한 우승 공약을 걸었던 안재홍 회장은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프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포상은 단순히 고급 승용차를 받는 것이 아닌 진정한 프로다운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히며 특별 포상의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임진희는 "생각지도 못한 특별 포상을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 단순히 후원을 해주시는 것 이상으로 다방면에서 선수들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안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즐거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재홍 회장은 임진희에게 "이번 우승의 기운을 안강건설 골프단의 다른 선수들에게도 전달을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기운이 올 때, 그 기운을 함께하는 것이 더욱더 시너지가 난다고 생각한다."며 구단 창단 첫 해의 우승의 기운을 안강그룹과 구단 선수들이 많이 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임진희는 오는 8일부터 서원밸리에서 열리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