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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연복 '주문을 잊은 음식점 2' 위해 면요리 개발, 프랜차이즈 꼬시는 중"(아침마당)
작성 : 2022년 07월 05일(화) 08:26

이연복 홍석천 /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침마당' 이연복, 홍석천이 '주문을 잊은 음식점 2'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KBS1 '주문을 잊은 음식점 2' 출연진인 중식 전문가 이연복 셰프와 배우 홍석천이 나왔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 2'은 경증 치매인이 주문받고 서빙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으로 주문을 깜빡해도, 음식이 잘못 나와도 웃음으로 무장 해제되는 마법 같은 공간에서 개성 만점 깜빡 4인방의 유쾌한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홍석천은 "(이연복과) 그렇게 친하진 않다. 사장님끼리는 경쟁을 한다. 요식업계에서 묘한 신경전이 있다. '치매 어르신들하고 식당을 내자' 하셨는데 이연복 셰프님은 이미 몇 년 전에 내셨다. 봤더니 의미가 너무 좋더라. 송은이 씨가 총괄 매니저다. 제가 그 사이에 묘하게 연결해주는 중간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연복 셰프님이 요리를 하는데 저는 태국 음식 중에 입맛 돋궈주는 메뉴 쏨땀을 살짝 넣었다. 좋긴 한데 많은 사람들이 뭔질 몰라서 안 시킨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요리는 우럭찜, 멘보샤, 세상에 없는 면을 세 가지 정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제주도에서 치매 어르신들하고 계속 영업했으면 지금 대박 났다. 돈 벌었을 거다. 이미 철수를 하고 있다. 이연복 셰프님의 특별 메뉴들이 그리워서 슬슬 꼬시고 있다. 면 요리 몇 개 프랜차이즈 해도 되겠다. 근데 저한테 안 넘어오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연복은 "요즘에 식당이 정말 어렵다. 인력난도 힘들고"라고 했고, 중식당을 운영 중인 김학래는 "우리나라에서 중식 분야 최고인데 힘들다고 하면 우리는 어쩌라는 거냐"고 고충을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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