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V-리그로 돌아온 김연경이 다시 만난 흥국생명 동료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연경은 4일 경기도 용인의 흥국생명 연습장에서 2022-2023시즌 함께 할 동료들과 처음 만났다.
흥국생명이 전한 영상 속에서 김연경은 선수단 앞에서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새로운 얼굴들도 보이는데 잘 적응해서 올 시즌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김연경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팀 훈련에 함께했다.
김연경은 지난달 20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 원(연봉 4.5억 원, 옵션 2.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5월 말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 컴백을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연경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에 동행할 예정이며, 출전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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