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더 킬러' 장혁이 미국 프리미어 시사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감독 최재훈·제작 아센디오, 이하 '더 킬러') 언론배급시사회가 4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재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혁, 브루스 칸, 최기섭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장혁은 지난달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리젠시 빌리지 극장에서 진행된 '더 킬러'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해 현지 취재진과 만났다. 당시 시사회에서는 뜨거운 반응과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최재훈 감독은 "극장 정식 개봉 전 반응이 와서 다행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게 찍었는데 조금이라도 그 결과물이 있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장혁은 시사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 미국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한다고 해서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서 축하를 해 줬다"고 전했다.
이어 "무대 인사를 하기 전에 퍼포먼스를 준비해 보여드렸는데 재밌어하신 것 같다. 영화 호감도가 첫 시작부터 전달됐다. 끝나고도 많은 것들을 물어봐 주시더라. 관심이 많으시구나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 의강(장혁)이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스트레이트 액션 영화다. 13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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