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롯데컬처웍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화제작체험캠프를 진행한다.
4일 롯데컬처웍스 측은 "다가오는 여름 방학을 맞아 고등학생 대상 '영화제작체험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작체험캠프'는 29일부터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산숲속마을에서 2박 3일간 진행된다. 영화 기획 및 시나리오 작업, 촬영과 편집부터 영화가 관객을 만나게 되는 과정인 영화마케팅의 이해와 영화 상영회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야간 촬영, 분장 전문가 등 영화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지원 일자는 13일까지로 참가 대상은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 방법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는 총 30명을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커뮤니케이션팀 이신영 팀장은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문화산업의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작체험캠프를 준비했다"며 "꿈과 열정이 있는 예비 영화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2017년부터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영화제작교실'을 통해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고 지원하고 있다. '영화제작체험캠프'는 수도권 중학생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의 커리큘럼을 단축시켜 더 많은 영화계 꿈나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되는 캠프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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