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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김신영 '헤어질 결심', 스틸 공개…팽팽한 긴장감
작성 : 2022년 07월 04일(월) 11:19

헤어질 결심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헤어질 결심'이 텐션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4일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측은 다채로운 인물들 사이 팽팽한 긴장감이 드러나는 텐션 스틸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텐션 스틸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들 사이 흐르는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포착하고 있다. 사망자의 아내 서래와 담당 형사 해준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인 정안(이정현)과 호신(박용우)까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인 스틸에서는 엇갈린 시선 속 팽팽한 긴장감을 엿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어 서래의 새로운 모습과 해준의 의심 가득한 표정이 담긴 스틸은 두 사람이 처한 상황과 심리에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정안과 호신이 깊은 고민에 빠진 순간을 포착한 스틸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해준이 후배 형사 수완(고경표), 그리고 연수(김신영)와 각각 호흡을 맞추고 있는 스틸은 '헤어질 결심'에서 보여줄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이렇듯 다채로운 인물들의 등장과 흡인력 넘치는 전개를 엿볼 수 있는 텐션 스틸을 공개한 '헤어질 결심'은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압도적인 영상미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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