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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턴, 존 디어 클래식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노승열 43위
작성 : 2022년 07월 04일(월) 10:37

J.T 포스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J.T 포스턴(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턴은 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친 포스턴은 공동 2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이상 18언더파 266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차지한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또한 대회 첫날부터 9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포스턴은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일주일 만에 일궈낸 우승이다.

포스턴은 1번 홀(파4)부터 3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는 연속 보기로 잠시 흔들렸으나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다음 주부터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을 앞두고 상위 랭커들이거의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상위 3명에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준다.

이에 따라 포스턴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그리요와 베주이덴호우트가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한편 3라운드까지 공동 21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까지 노리던 노승열은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3타에 그쳐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4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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