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효준이 대주자로 나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했다.
박효준은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의 경기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로써 박효준은 3일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9회말 2사 만루 대주자로 출전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5회초 밀워키의 나르바에스에 투런 홈런을 허용한 뒤 8회말까지 8안타를 몰아치고도 무득점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박효준은 9회말 2루타와 상대 실책, 볼넷으로 맞은 2사 만루에서 2루 대주자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후속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는 그대로 피츠버그의 0-2 패배로 끝났다.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32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밀워키는 46승 35패로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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