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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고려·현대 오가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압도적 비주얼
작성 : 2022년 07월 04일(월) 09:38

외계+인 1부 캐릭터 포스터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외계+인' 1부 주연들이 강렬한 매력을 발산했다.

4일 영화 '외계+인' 1부 (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캐릭터 포스터 6종이 공개됐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기 다른 시간과 공간 속, 저마다의 개성을 빛내는 7인 7색 캐릭터들의 응축된 매력이 담겼다.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이 자신의 부채 속 고양이 콤비 우왕(신정근), 좌왕(이시훈)과 함께 도술을 부리는 모습은 신검을 손에 넣기 위한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는 가드(김우빈)의 진중한 표정과 파트너 썬더의 모습을 함께 담아낸 포스터는 외계인 죄수의 호송 과정에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천둥이 치는 가운데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과 외계인에 쫓기는 형사 문도석(소지섭)이 파괴된 도시 한가운데 서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에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겼다.

하늘로 날아갈 듯한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신검을 차지하려는 가면 속의 인물 자장(김의성)의 포스터는 극강의 비주얼과 개성을 엿보게 했다.

'외계+인' 1부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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