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일본 출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한국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브로커'가 독일 뮌헨영화제에서 수상했다.

3일 뮌헨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로커'는 영화제 최고상에 달하는 아리 어워드(ARRI Award)에 선정됐다.

배우 시벨 케킬리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은 '브로커'에 대해 "그리움과 결단력, 우회로 가득 찬 영화"라며 "이 영화에서 우리 자신의 일부를 발견했다"고 평가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고 있다. 출연 배우 중 송강호는 '브로커'를 통해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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