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정태우가 넘치는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태우-장인희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우는 아들들의 소원을 성취시켜주고, 따로 자는 것을 약속했다.

퇴근한 아내 장인희는 따로 자려는 아들들을 보고 당황했다. 곧 안방으로 향한 그는 장미꽃을 물고 있는 정태우를 보고 폭소했다.

정태우는 "애들 분가시켰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아내에게 "그동안 내가 얼마나 여보 옆에서 자고 싶었는지 아냐. 나한테 관심도 없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내 두 사람은 오붓하게 끌어안은 채 잠에 들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둘째 아들이 "엄마랑 잘 것"이라며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자, 정태우는 아들에게 "약속 안 지키냐. 엄마는 내 여자"라며 질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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