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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세탁소' 오늘(21일) 첫방송, 반칙 난무하는 세상에 '유쾌한 한 방'
작성 : 2014년 11월 21일(금) 09:35

엠비씨에브리원 '스웨덴세탁소' / MBC에브리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손화신 기자]엠비씨 드라마넷과 엠비씨 에브리원 등에서 방송되는 '스웨덴 세탁소'가 오늘(21일) 첫 선을 보인다.

'스웨덴 세탁소'는 생활력 강한 20대 중반의 스웨덴 세탁소 여사장 '김봄'(송하윤 분)이 돌아가신 할머니에게 부여받은 능력(세탁물을 만지면 그 주인의 고민이 눈앞에 펼쳐지는)을 통해 주변 사람들이 처해있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지난 18일 '스웨덴 세탁소' 제작발표회가 열려 출연 배우들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주인공 송하윤은 이날 "제가 인지도가 높지 않은데 이렇게 큰 역할을 주셔서 필사의 각오로 하고 있다. 제가 맡은 김봄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캐릭터라 진실을 위해 분투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하윤은 드라마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세상에는 반칙이 난무한 것 같다'라는 말을 주변 인생 선배님들이 많이 하신다. 반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울기도 하고 인생을 포기하기도 한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한데 모여 반칙과 반대되는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담은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환석 감독은 연기에 첫 도전하는 틴탑의 멤버 창조의 연기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이름처럼 창조적인 연기를 하고 있다"라며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창조는 지금 백지상태이다. 처음부터 연기를 해오던 친구가 아니기 때문에 이 친구에게 조인성의 연기를 기대할 순 없다. 조인성이 처음 시트콤 연기를 할 때 연출자에게 많이 혼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창조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연기자 창조'를 만들어가는 게 제 몫이다. 열심히 노력하는 창조를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스웨덴 세탁소'는 배우 황영희, 이용이, 송하윤, 창조, 오상진, 배누리, 김이안, 황승언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오후 7시10분 첫 방송된다.


손화신 기자 son716@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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