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보이그룹 탄(TAN) 멤버 재준, 현엽, 태훈이 팔색조 매력과 입담으로 토요일을 책임졌다.
재준, 현엽, 태훈은 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탄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재준", "탄의 심장의 맡고 있는 현엽", "탄의 살과 뼈대인 태훈"이라는 개인 소개와 맞춰 '가요광장'에 등장했다. 신곡 '라우더'(Louder) 소개는 물론, 무대 위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재준과 현엽은 환경과 관련된 신곡인 '라우더'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퍼포먼스에 연골을 갈아 넣었다. 신인이라 힘들지 않다"고 열정 가득한 패기를 보여줬다.
이후 세 사람은 "개량 한복처럼 태권도복을 힙하게 만들었다"며 스타일링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고, '라우더' 응원법에 참여한 현엽과 태훈은 힘찬 응원법 일부를 직접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새로운 섹시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는 재준은 "가끔 샤워를 하고 나올 때 제 눈빛을 보면 '참 섹시하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능청스러운 입담을 뽐냈다. 태훈은 "팀에서 열정을 맡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현엽은 "재준이 형이 와인 같은 섹시라면, 저는 치즈 같은 큐티 섹시"라며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앨범이 총 3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2TAN'이 첫 번째 시리즈인데, 나머지 시리즈도 공들여서 준비하고 있으니 앞으로 나올 앨범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한편, 재준, 현엽, 태훈이 속한 그룹 탄은 신곡 '라우더' 발매와 동시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번째 미니앨범 W SERIES '2TAN(wish ver)'으로 전작보다 초동 판매량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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