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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박효준, 밀워키전서 교체 출전해 1볼넷 1득점…팀은 대패
작성 : 2022년 07월 02일(토) 12:21

박효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박효준이 교체로 출전해 1볼넷 1득점을 올렸지만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박효준은 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8회초 대수비로 투입돼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0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출루율은 0.273에서 0.281로 상승했다.

선발 라인업에 제외된 박효준은 팀이 1-9로 뒤진 8회초 교체 출전 기회를 얻었다. 키브라이언 헤이즈를 대신해 1번 타자 3루수로 기용됐다.

하지만 박효준은 무사 1, 2루에서 케스턴 히우라의 바운드 타구를 포구하지 못했다. 내야 안타로 기록됐지만 박효준의 아쉬운 수비가 겹친 안타였다.

이후 8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상대 불펜투수 트레버 켈리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대니얼 보겔벡의 안타로 3루까지 도달한 박효준은 오닐 크루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박효준은 9회말 2사 후 한 번 더 타격기회를 잡았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소속팀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19로 대패했다. 이로써 2연승이 중단된 피츠버그는 31승 46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45승 34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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