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우린 이혼했어요 2'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친구로 지내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에서 일라이와 지연수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우리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냐"고 물었다.
지연수는 "지금처럼 '민수 엄마', '민수 아빠'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일라이는 "친구로 지낼 마음은 없냐"고 되물었다.
지연수는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나한테 친구 하자는 거는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일라이는 "나도 그런 걸 바란다. 가끔씩 보면서 친해지자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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