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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한석희와 맞임대로 전남 MF 정호진 영입
작성 : 2022년 07월 01일(금) 18:26

정호진 / 사진=수원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수원삼성이 전남드래곤즈에서 미드필더 정호진을 영입했다.

수원삼성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전남드래곤즈로부터 정호진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55번"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한석희와 맞임대 계약으로 임대기간은 올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다.

정호진은 2019년 FIFA U-20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맹활약했고, 2020년 K리그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36경기를 뛰었고, 지난해 전남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수원삼성은 정호진에 대해 "안정된 볼소유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빌드업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호진의 가세로 중원의 안정과 더불어 수비조직력이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호진은 "K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 올 수 있어 영광스럽다. 팀의 일원으로 빨리 녹아들어 승리에 기여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호진은 1일 팀훈련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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