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토르: 러브 앤 썬더' 액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6일 개봉되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개봉을 앞두고 오늘(1일)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액션 비하인드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역대급 파워와 액션으로 업그레이드된 토르를 선보이기 위해 수영과 무술을 병행하며 12개월에 거쳐 훈련을 했다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근육을 이렇게나 크게 키웠던 적이 없는 것 같다. 목표 체중에 도달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도전이었다"고 전했다. 토르 캐릭터를 향한 그의 헌신적인 노력은 이번 작품에서 펼쳐질 강렬하고 파격적인 액션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킹 발키리 역의 테사 톰슨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가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 중 가장 덩치가 컸는데, 이번엔 더 커져 있어서 깜짝 놀랐다. 언제나 열심히 일하는 그의 모습은 큰 자극이 된다"고 말한다.
새 히어로 마이티 토르로 필모그래피 사상 첫 슈퍼 히어로 캐릭터에 도전한다는 나탈리 포트만도 완벽한 변신을 이뤄냈다. 모든 훈련을 직접 소화하고자 했다는 그는 매일 이른 아침에 출근해 와이어 훈련을 준비하는가 하면, 다양한 격투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탈리 포트만은 "그동안 액션 영화는 많이 해봤어도 격투 훈련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몸을 키우려 운동을 하다니 정말 흥미진진했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테사 톰슨은 전설적인 전사이자 뉴 아스가르드의 통치자 킹 발키리 연기를 위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검술과 승마 훈련까지 받았다. 그는 "이번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승마신을 볼 수 있다. 신체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고 정말 강해졌다. 나 자신을 밀어붙여서 더 강해지고 싶었다"며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액션을 예고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6월 전 세계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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