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정동원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따르면 정동원이 6월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희귀의약품 구입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희귀의약품 구입비 지원 사업은 한국소아암재단에서 지난 2020년부터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약제비, 희귀의약품비 구입비 등 고액의 비급여 약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환아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한 차례 선한스타 가왕 자리에 올랐었던 정동원은 다시 한번 가왕자리 탈환했다. 이와 함께 전체 누적 기부금액 2000만원을 돌파하며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홍보대사 정동원 군의 행보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TV조선 '동원아 여행 가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이며, '구필수는 없다'를 통해 연기 활동도 겸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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