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인간극장' 강행원 씨가 농사의 매력을 밝혔다.
1일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고구마밭에 행복이 주렁주렁' 5부로 꾸며져 처가 식구들과 함께 살며 2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강행원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귀농 2년 차 농부 박재한 씨는 강행원 씨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혼자 (농사를 시작)하려고 했으면 못 했을 거다. (강행원 씨가) 같이 해 보자 해서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사일이 보람 있다. 이게 신기하더라. 생물이 자라는 그런 순간들이나 과정을 지켜보면 안 될 것 같은데도 다 살아난다"고 덧붙였다.
강행원 씨 역시 "농사가 재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농업이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단점이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면 재밌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