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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데이즈2' 4MC, 커플 소통 클리닉…4인 4색 솔루션
작성 : 2022년 06월 30일(목) 17:54

체인지 데이즈2 / 사진=카카오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체인지 데이즈2' 4MC들이 커플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0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 시즌2(이하 '체인지 데이즈2')에서 4MC가 커플 클리닉을 연 듯, 연인 간 대화에 대한 다채로운 솔루션을 쏟아낸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연인 간의 동상이몽 대화가 화두에 오른다. 대화를 원하는 연인과 대화를 피하고픈 연인 간 갈등이 불거져, 장도연, 양세찬, 코드 쿤스트, 허영지 등 4MC가 서로 다른 인물들에 이입해 각기 공감과 '일침'을 전하는 것.

특히 애정 표현 빈도가 달라 다툼이 잦았던 김태완-김혜연 커플은 서로 다른 대화 온도차로 또 한번 갈등을 겪으며 MC들을 안타깝게 한다. 화해하기 위해 계속 대화를 시도하는 김태완에 비해, 김혜연은 마음 속 앙금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화하기를 꺼리는 것.

그 모습을 지켜보던 MC들도 각자의 입장에서 연인들에 감정 이입해, 즉석에서 커플 대화 클리닉이 펼쳐진다. 양세찬이 "화해하자고 계속 시도하는데 대답을 안 하니까 화가 커지는 것"이라고 김태완에게 공감하자 장도연은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대화하길 바라냐"며 역으로 김혜연에 감정 이입, 누군가가 맞고 틀린 것이 아닌 정반대 성향이라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드러낸다.

연인에 대한 배려 때문에 대화를 피했다 오히려 갈등을 겪는 등, 예측 불가 해프닝도 펼쳐진다. 김지유가 남자친구인 김도형의 체인지 데이트 사진을 확인하고도 그의 마음이 상할까 걱정해 굳이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 김도형이 오히려 다른 이들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대해 허영지가 “"평소 김지유와 대화가 없었기에 '또 말 안했구나'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솔직한 대화를 원하는 김도형의 속마음을 읽자, 코드 쿤스트는 "나라면 '나를 배려해줬구나' 생각할 것 같다"며 굳이 애인의 마음을 헤집고 싶지 않았던 김지유의 편을 들어주며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또한 불만이 있어도 갈등을 회피했던 김도형과 김지유는 이 문제로 인해 오히려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지만, "오랜만에 솔직하게 이야기했다"며 만족스러워한 김도형에 비해 김지유는 "왜 내가 이렇게 혼났지?”"라며 동상이몽 반응을 보여 또 한번 MC들을 안타깝게 했다는 후문. 과연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나눌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층 성숙한 소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체인지 데이즈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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