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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중국산 가짜 시계 등장…中 누리꾼 트집
작성 : 2022년 06월 30일(목) 17:45

안나 포스터 /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안나'가 중국산 시계 등장 장면으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웨이보에서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안나'(극본 이주영·연출 이주영)가 중국을 가짜 물건을 만드는 나라로 묘사했다는 비난이 일었다.

24일 공개된 '안나'는 수지의 단독 주연작으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안나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 한 여성 유미(수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화에서는 가정부로 일하던 유미가 부잣집 딸에게 시계를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미는 이를 팔기 위해 가게로 향했다. 시계를 본 점원은 "이 시계는 중국산이다. 중국에서 만들어 스위스 가서 나사 하나 달고, 메이드 인 스위스를 박아서 원가 10만 원짜리를 800~1000만 원에 팔다 걸린 제품"이라고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점원의 대사가 "중국을 모조품의 나라라고 묘사한 것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안나'는 현재 중국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 이를 두고 국내 누리꾼들은 오히려 "불법적으로 시청한 것 아니냐"고 꼬집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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