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슈는 30일 자신의 SNS에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홍보 캠페인 촬영을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국도박문제 관리센터가 내달 19일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으로 명칭이 바뀐다"며 "이곳은 도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일상 회복을 도와주는 정부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슈는 "저도 이런 도움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작은 힘을 보태 도박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며 "한국도박문제 예방치유원 식구들과 손잡고 기다리겠다. 함께 예방하고 치유하자"고 전했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를 비롯한 해외 등지에서 약 26차례에 걸쳐 총 7억9000만원 가량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이로 인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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