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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뮤비 위해 생애 첫 흡연, 짧게 배웠는데 멋있게 나와"
작성 : 2022년 06월 30일(목) 14:20

헤이즈 / 사진=피네이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헤이즈가 뮤직비디오에서 흡연 장면을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30일 헤이즈(Heize)의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Undo)' 발매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즈는 '없었던 일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완전 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ㄷㅂ'을, 연기나는 것을 했다"고 했고, MC는 "담배"라고 초성을 맞췄다. 헤이즈는 "그것을 제 손과 입에 쥐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ㄷㅂ'을 짧게 배우고 촬영을 했는데 멋지게 잘 나왔다. 기침 너무 했다. '이거 왜 하는 거지?' 했다. 이유가 있을 거다. 저는 맛만 봤다. 아주 쓰더라"라고 털어놨다.

헤이즈는 "장다혜라는 사람으로서, 또 헤이즈도 그런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성격은 밝고 쾌활해도 쓰는 노래들이 정적이다 보니까 '헤이즈 이런 성격이었어?' 이런 반응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이 여자를 이렇게 정의 내리고 찍었다. 정말 없었던 일로 하기로 마음 먹은 여자. 우리가 사랑했던 걸 없었던 일로 마음 단단히 먹고 정신 딱 차리고 지금 이 순간을 마지막으로 나는 나를 위해 살겠다. 그런 걸 담고 싶어서 눈빛이나 장면들에 녹아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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